가발ㆍ가모 전문업체 이지쓰(대표 강득중)가 암환자용 가발과 속눈썹 연장용 ' 바이오 천연글루'를 개발ㆍ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.
지난 94년 회사 설립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가발ㆍ가모 전문학원 아이엔을 개 원한 이 회사는 부산 울산 대구 창원 등 지역 백화점에 전문매장을 개설해 사 세를 넓혀가고 있다.
기술력에 있어서는 2002년 '속눈썹 연장기술'을 개발했고 2003년에는 몇 분 내 에 속눈썹을 연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특허를 취득, 지난해 미국과 일본 중 국 등지에 수출했다.
강득중 대표는 "올해에는 암환자용 가발과 개발과 여성 부분탈모를 커버할 수 있는 가발을 개발했다"며 "여성들의 속눈썹 연장시술에 필요한 천연 접착제도 출시했다"고 말했다.
이지쓰는 이 기술들을 선보이기 위해 27~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여성발명품 박람회를 통해 가발패션쇼를 개최한다.
이지쓰는 30대 이하를 위한 다양한 색상의 패션가발과 40대 이상을 위한 부분 가발 '톱피스' 및 뷰티가발을 판매하고 있다. 또 남성용 맞춤식 가발도 내놨다 .
강 대표는 "착용감이 좋아 편리하고 향균처리했다"며 "자연스런 디자인과 탈ㆍ 부착이 자유로워 잠잘 때 착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"고 말했다.
이지쓰는 현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0년 이상 경력의 전문기술자를 제 품개발에 투입하고 있으며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. 또 서라벌대와 연계해 산학협동 연구를 하고 있다.
여성 속눈썹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속눈썹 연장 관련 제품도 판매중이다.
회사 관계자는 "속눈썹을 연장할 수 있는 기계, 속눈썹 원사, 시술을 위한 핀 셋, 접착제를 판매하고 있다"며 "특허를 취득해 해외 수출도 하고 있다"고 말 했다.
이지쓰는 가발 패션쇼 개최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하고 수출도 늘릴 계 획이다. 강 대표는 "품질에 가장 큰 자심감을 갖고 있다"며 "세계 어디서나 인 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
그는 또 "디자인과 실용성에 최우선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"며 "소량 다 품종이란 흐름에 맞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"고 덧붙였다.
(02) 2633-1162
< Copyright ⓒ 매일경제.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>